옐로스톤 리서치

월급은 그대로인데, 통장은 왜 항상 비어 있을까요? 적금, 연금, 소액 투자까지 재테크 초보를 위한 현실 밀착 정보만 담았습니다. 돈이 모이지 않는 진짜 이유,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세요. ellena818@hanmail.net

  • 2025. 7. 1.

    by. Y.스톤

    목차

      1. 4세대 실손보험, 비급여 청구하면 보험료 오른다고?

      요즘 4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하신 분들 사이에서 이런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비급여 치료비를 1년에 100만 원 넘게 청구하면 보험료가 오른다는데, 진짜일까?”

      정답은 맞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은 과도한 의료이용을 막기 위해 비급여 항목 청구 금액에 따라 보험료를 최대 4배까지 할증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 비급여 할증, 1년에 100만원 넘으면 보험료 폭탄 맞나?

      2. 비급여 청구 얼마나 하면 할증될까?

      4세대 실손보험에서 비급여 청구액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갱신 시 보험료가 크게 인상됩니다.

       할증 구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연간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보험료 할증률
      100만 원 이상 ~ 150만 원 미만 +100% (2배)
      150만 원 이상 ~ 300만 원 미만 +200% (3배)
      300만 원 이상 +300% (4배)
       
      • 100만 원 미만 → 보험료 변동 없음
      • 비급여 청구 아예 안 하면 → 보험료 5% 할인

      예를 들어, 1년에 비급여 항목으로 129만 원을 청구하면, 다음 갱신 시 보험료가 두 배로 오릅니다.


      3. 어떤 치료가 비급여에 해당할까?

      비급여 항목이란 국민건강보험에서 비용을 지원하지 않는 진료나 치료, 검사 등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환자가 100%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죠.

      4세대 실손보험에서는 이 비급여 항목에 대해 청구한 금액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할증합니다.

      그래서 어떤 치료가 비급여에 해당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

      ● 도수치료

      • 물리치료와 유사하지만, 의료진이 직접 손으로 관절·근육을 치료하는 시술
      • 건보 적용 안 돼 비급여
      • 회당 5~15만 원으로 고가
      • 허리통증, 목디스크,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들이 자주 이용

      ● 비급여 주사제

      • 피로회복, 미용, 면역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맞는 주사들
      • 대표 예:
        • 백옥주사 (미백 효과)
        • 신데렐라 주사 (피로회복, 다이어트 보조)
        • 고용량 비타민C 주사
      • 건강보험 적용 안됨 → 100% 본인부담
      • 병원마다 금액 차이가 커서 회당 5만~30만 원까지 다양

      ● 비급여 MRI, CT

      • 질환 확인을 위해 찍는 MRI나 CT가 건보 적용 기준에 맞지 않으면 비급여가 됨
      • 예: 단순 검사 목적의 MRI
      • 비급여 MRI 비용:
        • 부위에 따라 30만~100만 원 이상
      • 비급여 CT도 대략 20만~40만 원

      ● 비급여 초음파 검사

      • 초음파도 일부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만, 정밀검사나 예방 목적이면 비급여 처리
      • 예:
        • 유방초음파 정밀검사
        • 갑상선 초음파
        • 복부 초음파
      • 비용은 보통 5만~30만 원

      ● 비급여 수술·시술

      • 미용·기능 개선 목적인 수술은 대부분 비급여
      • 대표 예:
        •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수술
        • 치과 임플란트 (단, 일부는 노인건보 적용)
        • 코성형, 쌍꺼풀 수술 등
      • 비용은 수십만 원~수백만 원 이상

      ● 기타 비급여 항목

      • 비급여 약제 (신약, 일부 주사제 등)
      • 도수치료 외 물리치료 중 비급여 항목
      • 검진 추가 비용
      • 예방접종 중 일부 백신

      🚫 하지만 예외도 있다

      아래는 비급여라도 할증 계산에서 제외되는 항목입니다.

      • 산정특례 대상 질환 치료비
        • 암, 희귀난치질환, 중증질환 등
      • 장기요양 1·2등급 의료비
        •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요양 판정받은 경우

      이 항목들은 아무리 비급여 청구가 많아도 할증 대상에서 빠지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 체크포인트

      • “건강검진에서 추가 검사 권유받았는데 비급여라길래 다 했어요.”
      • → 무턱대고 진행하면 나중에 청구 누적금액이 높아질 수 있음.
      • 치료 전에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반드시 물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병원이나 보험사 앱에서 비급여 금액을 확인하고 관리하세요.

      이처럼 비급여 항목은 생각보다 많고 다양합니다.

      특히 도수치료나 비급여 주사처럼 자주 이용하지만 고가인 항목이 누적되면,

      어느새 연간 100만 원을 초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급여 항목을 신중히 선택하고,

      필요 없는 치료는 피하는 것이 4세대 실손보험의 보험료를 관리하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4. 비급여 청구 기준 시점은 언제일까?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입니다.
      할증 기준은 ‘보험금 지급일’을 기준으로 직전 12개월 누적 금액을 산정합니다.

      예시:

      • 2025년 5월에 120만 원 청구 → 보험금이 2025년 6월에 지급되면
        → 2025년 6월이 기준이 되어 그로부터 1년간 누적금액을 계산합니다.

      5. 할증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비급여 진료비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것 같다면 아래를 참고해보세요.

      • 불필요한 비급여 치료 자제
      • 장기 치료는 나누어 청구 (단, 일부 보험사는 한 번에 청구하라고 안내하기도 하니 약관 확인 필요)
      • 보험사 앱에서 “비급여 누적액”을 수시로 체크
      • 중증질환 치료 시, 산정특례 적용 여부 확인

      4세대 실손보험 비급여 할증, 1년에 100만원 넘으면 보험료 폭탄 맞나?4세대 실손보험 비급여 할증, 1년에 100만원 넘으면 보험료 폭탄 맞나?4세대 실손보험 비급여 할증, 1년에 100만원 넘으면 보험료 폭탄 맞나?

      6. 결론

      4세대 실손보험은 과잉 진료를 막고자 비급여 진료비가 일정 금액을 넘으면 보험료를 최대 4배까지 인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 실손보험이 4세대라면 비급여 진료 내역을 반드시 체크하고,

      필요 없는 비급여 치료는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실손보험 갱신 시기가 다가오면서,

      실제로 할증된 사례가 늘고 있으니 내가 얼마나 청구했는지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출처

      • 금융위원회, 2025년 보도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식 홈페이지
      • 머니투데이, 매일경제 등 기사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