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스톤 리서치

월급은 그대로인데, 통장은 왜 항상 비어 있을까요? 적금, 연금, 소액 투자까지 재테크 초보를 위한 현실 밀착 정보만 담았습니다. 돈이 모이지 않는 진짜 이유,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세요. ellena818@hanmail.net

  • 2025. 7. 2.

    by. Y.스톤

    목차

      올해 2025년 3분기(7~9월) 전기요금이 동결되면서

      여름철 전기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한국전력은 연료비조정단가를 kWh당 +5원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덕분에 같은 전기를 사용하더라도 작년과 비교해

      추가 요금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이 소비자에게는 다행스러운 소식입니다.

      하지만 여름철 에어컨은 여전히 전력소비가 큰 대표 가전입니다.

      누진제를 적용받는 가정에서는 사용량이 늘수록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 위험도 여전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요금 동결 소식만 믿고 마음껏 에어컨을 틀기보다는,

      효율적인 사용법을 숙지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기요금 동결! 여름철 에어컨 전기세 절약 꿀팁 5가지

      1. 우리 집 에어컨은 인버터형? 정속형? 확인하자

      많은 분들이 모르고 지나가는 부분이 바로 에어컨의 종류입니다.

      에어컨은 크게 정속형과 인버터형으로 나뉘며, 절약법이 다릅니다.

      2011년 이전 모델은 대부분 정속형 에어컨으로, 작동하면 일정한 세기로 계속 돌아갑니다.

      이 경우 서서히 낮은 온도로 맞추고 오래 가동하는 것이 전기료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반면 2011년 이후 모델은 대부분 인버터형 에어컨입니다.

      처음에는 강하게 작동해 실내를 빠르게 시원하게 한 뒤, 출력이 자동으로 낮아져 전력 소모를 크게 줄여줍니다.

      따라서 인버터형은 먼저 낮은 온도로 빠르게 냉방 후, 나중에 온도를 높여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자신의 에어컨이 어떤 모델인지 반드시 설명서를 확인하거나 제조 연도를 체크해보세요.

      모델별로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전기요금에 큰 차이가 생깁니다.

       

       


      2. 에어컨 온도는 26~28도로 맞추자

      에어컨 절약의 기본은 적정 온도 설정입니다.

      설정 온도를 1℃ 높이면 전력 소비가 약 7% 절감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여름철에는 26~28도 정도로 맞추고,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면 체감온도는 훨씬 시원해집니다.

      무작정 온도를 낮추기보다 적정 온도 유지가 전기세 절약의 핵심입니다.


      3. 에어컨 바람 방향은 위쪽으로!

      많은 분들이 무심히 넘기는 부분이 바로 바람 방향입니다.

      에어컨 바람을 위쪽으로 향하게 하면 실내 윗쪽에 몰려 있는 뜨거운 공기를 빠르게 식히고,

      공기 순환이 잘 되어 냉방 효율이 높아집니다.

      바람을 아래로 쏘면 몸이 쉽게 시리고, 전력 소모도 늘어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작은 습관 하나가 전기세 절약에 큰 차이를 만듭니다. 


      4. 필터 청소로 냉방 효율 높이기

      에어컨 필터 청소는 전기세 절약의 숨은 핵심입니다.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 효율이 떨어져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하게 됩니다.

      최소 2주에 한 번은 필터를 청소하고 관리해 주세요.

      필터 관리만 잘해도 전기료가 줄고 에어컨 수명도 연장됩니다.


      5. 에어컨 주변은 비워두자

      에어컨 주변에 물건이 많으면 열 배출이 어려워져 냉방 효율이 크게 떨어집니다.

      특히 뒷면이나 측면 통풍구를 막으면 에어컨이 과도하게 작동해 전력 소모가 늘어납니다.

      에어컨 설치 공간은 최소 30cm 이상 비워 두는 것이 좋습니다. 깔끔하게 비운 공간이야말로 전기세 절약의 출발점입니다.

       


      6. 문 단속으로 냉기 유출 막기

      에어컨을 틀 때는 반드시 문과 창문을 닫아야 합니다.

      뜨거운 외부 공기가 들어오면 실내온도가 올라가고,

      에어컨이 더 강하게 작동해 전력 소모가 커집니다.

      또한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햇빛을 차단하면 실내 온도 상승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문 단속만 잘해도 전기세를 크게 아낄 수 있습니다.


      7. 절전모드와 타이머 기능 활용하기

      에어컨의 절전모드와 타이머 기능은 여름철 전기세 절약의 필수 기능입니다.

      잠잘 때는 타이머로 2~3시간만 가동해도 충분히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고,

      절전모드는 설정 온도 도달 후 저전력 모드로 자동 전환되어 전력 소비를 최소화합니다.

      이 두 가지 기능을 적극 활용해 불필요한 전기료 지출을 줄여보세요.


      8. 사용량 모니터링으로 누진제 피하기

      가정용 전기는 여전히 누진제가 적용됩니다.

      사용량이 300kWh를 초과하면 전기요금 단가가 급격히 올라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한국전력 모바일 앱이나 스마트 계량기를 통해 전력 사용량을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여름철엔 누진제 구간 진입 여부가 전기요금 폭탄을 좌우합니다.

       


      ✅ 마무리

      전기요금 동결 소식은 분명 반가운 소식입니다.

      하지만 여름철 에어컨 사용량이 늘어나면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 위험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꿀팁을 잘 활용해 시원하면서도 부담 없는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작은 습관과 관리가 전기세 절약의 핵심입니다.